ETH 랠리 이후 주요 알트코인 솔라나(SOL) 베팅 전략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처음으로 208달러를 돌파하며 24시간 동안 7.68% 상승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능가했다. 기술적 지표가 돌파 수준에 도달하고 모멘텀 신호가 신규 매수자를 끌어들이면서 거래 활동이 활발해졌다. SOL의 성과는 코인데스크 20 지수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각각 2.89%와 1.6% 상승)도 능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SOL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여러 요인을 강조했다. 기술 모멘텀 모델은 약 193.92달러 부근에 강한 지지선과 205.65달러 부근에 저항선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거래량은 매수 세력의 확신을 입증했다. 차트 패턴은 주요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과 파생상품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추가 자금 유입을 촉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관의 SOL 관심도 상승했다. 기업 재무 할당과 스테이킹 수요가 원인이다. 기업 재무재표에 8억 2천만 달러 이상의 SOL 보유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초기 ETH 축적 추세와 유사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재무 중심의 기관들의 축적이 장기 가치 제안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시장 조정 시 가격 하단을 고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도 추가 촉매제가 되었다. 코러스 원은 델파이 디지털과 협력해 기업용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기관급 솔라나 밸리데이터를 출시했다. 이 밸리데이터는 고성능 검증 서비스, 컴플라이언스 기능 및 기업 이해관계자를 위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밸리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보안과 탈중앙화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미국 SEC의 스팟 SOL ETF 승인에 대한 소문도 낙관론을 가중시켰다. 승인은 기관 자금이 SOL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 수십억 달러의 수동 투자 자금을 유입시킬 수 있다. 205~215달러 구간에서 이익 실현을 권고하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신중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강한 온체인 펀더멘털과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했다.